정부는 환율급등에 따른 주요 원자재 수급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수출업자가 수입신용장을 개설할 경우 원자재수입 무역금융에 대해 신용보증기금을 통해 2억원까지 특례보증을 해 주기로 했다. 또 석유개발공사, 가스공사, 포항제철 등 신용도가 높은 공기업을 통한 주요 원자재의 연지급 수입을 확대하기로 했다.
정부는 19일 김정국재정경제원 제1차관보 주재로 물가대책회의를 개최, 이같은 내용의 원자재.생필품 수급 및 가격안정대책을 마련, 시행하기로 했다.
정부는 7백억원 상당의 알루미늄, 화학펄프 등 비철금속과 임산물의 정부 비축물량을 이달중 시중에 풀어 원자재 부족난을 덜어줄 방침이다.
<김병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