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몬드 멀티미디어, 초고속 모뎀 국내 공급

다이아몬드 멀티미디어코리아(대표 서성원)는 최근 미국 본사가 두개의 일반 전화선을 이용해 데이터의 송수신 속도를 56Kbps 모뎀에 비해 2배 정도 향상시킨 초고속 모뎀 「수프라소닉 Ⅱ」를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제품은 다이아몬드 멀티미디어사가 자체 개발한 「쇼트건(Shotgun)」 기술을 적용해 두개의 전화선을 결합,모뎀 전송속도의 잠재 대역폭을 2배로 높임으로써 최고 1백12KB까지 인터넷 접속을 가능케 한다는게 가장 큰 특징이다.

한국현지법인인 다이아몬드 멀티미디어코리아는 데이터 전송속도가 크게 향상된 이 모뎀을 내년 상반기중에 복수의 전화선을 이용하는 일반고객 및 인터넷사용자, 소규모 사무실(SOHO) 이용자들을 주대상으로 국내공급할 계획이다.

<김영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