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롬기술, 인포뱅크 등 총 47개 기업이 98유망중소정보통신기업으로 선정됐다.
정보통신부는 올해 유망중소정보통신기업 선정 결과 인터넷폰 통합소프트웨어분야 등 17개 육성품목 47개 기업을 최종 확정하고 22일 증서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주요 기업 가운데는 최근 미국 컴덱스쇼에서 큰 인기를 모았던 무선가입자망(WLL)단말기 및 비디오폰 개발업체인 기산텔레콤을 비롯, 이동데이타통신 소프트웨어업체인 인포뱅크, 정보검색 소프트에어분야의 에이치씨아이 등 해당분야에서 탄탄한 기술력을 인정 받은 기업들이 포함되어 있다.
유망중소정보통신기업에 선정된 업체들은 정통부로부터 향후 3년간 정보화촉진기금의 융자지원, 전자통신연구원의 기술 지도, 통신사업자 등을 통한 판로지원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이들 기업은 특히 정보통신분야 병역특례업체 지정시 가산점을 부여 받을 수 있어 중소기업 인력부족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통부는 지난 85년부터 유망중소정보통신업체 지원제도를 추진, 지난해까지 1백5개 품목 2백42개 기업을 선정, 육성해 왔다.
<이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