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쇼 세여자」(채널 19 HBS 오전 8시 35분)
*성탄을 맞아 사랑을 나누는 사람들을 초대한다.
행려자와 무의탁 노인들에게 무료 점심을 제공하고 있는 「다일공동체」를 이끌고 있는 최일도 목사와 해마다 불우이웃들을 위한 자선공연을 펼치는 작곡가 노영심이 그 주인공이다.
최일도 목사는 지난해 펴낸 그의 자전적 기록을 담은책 「밥 짓는 시인 퍼주는 사랑」의 주인공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 요즘 그는 무료 병원인 「다일 천사병원」을 건립중에 있다.
「다일 천사 병원」은 돈이 없다는 이유로 병원에서 퇴짜맞는 가난한 이들의 치료를 위한 것으로 병원건립을 돕는 천사회원들의 따뜻하고 가슴뭉클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모델」(채널 34 동아TV 밤 6시)
*5개 국어를 구사하는 스물 여덟 살의 매력적인 슈퍼모델 마크 밴덜루. 그는 뭇 여성들의 이상형이며 모든 디자이너들이 선호하는 모델이다. 조각같은 용모와 품위있는 성적 매력, 카리스마까지 갖춘 마크의 얼굴과 미소는 수많은 광고에 등장한다.
그는 캘빈 클라인을 비롯해 베르사체 등의 모델로서 정상급 남자모델로 성공했고 1996년을 빛낸 남성 모델로 선정되기도 했다. 네덜란드 헤이크 부근의 작은 마을에서 태어난 마크 밴덜루는 광고모델로 발탁된 여자친구를 촬영장에 태워다 주었다가 발탁되었다고 한다.
개성이 뚜렷한 정상급 패션모델 중에서 남성적인 야성미를 대표하는 사람이 바로 마크인데 이런 그의 면모는 터프한 운전솜씨에서도 나타난다.
<>「리버 피닉스의 콜 잇 러브」(채널 31 캐치원 밤 10시)
*가수로서 성공을 꿈꾸는 젊은이들의 컨츄리 뮤직의 메카 내쉬빌로 모여든다.
신인가수 등용문으로 유명한 전설적인 「블루버드」카페에서는 오디션에 참가한 가수지망생들이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머랜다 역시 신인가수의 꿈을 안고 「블루버드」까지 먼길을 온다. 그러나 오디션의 행운은 머랜다가 아니라 그 중 화려한 기타연주와 노래솜씨를 선보인 제이스에게 돌아가고 탈락한 머랜다는 상심하게 된다. 그러나 상심한 머랜다에게 처음부터 호감을 가지고 있던 제임스는 머랜다에게 접근하여 머랜다와 가까워지려고 노력하지만 오디션에서 탈락한 머랜다의 닫힌 마음을 여는 것은 그다지 쉬운 일이 아니다.
점점 노래를 사랑하는 같은 친구들과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머랜다와 제임스는 자연스럽게 가까워지는 계기를 갖게 되고 두 사람은 우여곡절 끝에 서로에 대한 사랑을 확인하게 된다.
<>「파워챠트」(채널 43 KMTV 밤 12시)
*오늘은 강남의 20대 젊은이들이 즐겨 듣는 발라드 음악을 조사한 결과를 소개한다.
104명에게 물어본 결과, 1위는 뜻밖에도 댄스그룹으로 알려진 「터보」가 차지했다.
2위는 여성 그룹 「에코」, 3위는 신곡 「헤어진 다음날」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이현우」, 그리고 4위는 라이브 황제 「이승환」이 차지했다.
그 밖에 「장혜진」, 「카니발」, 「김경호」, 「이지훈」, 「업타운」등이 10위 까지를 차지하는 등 기존 방송 챠트와는 다소 다른 양상을 보였다.
<>「가스트라이트 클럽」(채널 29 CTN 밤 9시)
*모델같은 화려한 외모와 뛰어난 가창력을 무기로 92년 「기억속의 지워진 너」로 가요계에 데뷔한 최연제 씨.
그후 그녀는 93년 발표한 2집 타이틀 곡 「너의 마음을 내게 준다면」으로 스포츠 서울 신인상, 골든디스크 인기가수상, KBS 가요대상 10대 가수상등을 수상하는 등 대중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95년 결혼과 함께 미국으로 간 후 잠시 활동을 중단해 많은 국내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한 최연제 씨는 결혼 후에도 미국 현지에서 라이브 음악 활동 및 신곡 제작을 계속해 최근 「PURE& SIMPLE HEART」의 이미지를 내세운 3집을 발표, 성숙된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