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산전, 「환경친화」 선언

LG산전(대표 이종구)이 환경, 안전, 보건이 경영활동에 필수적 요소로 인식, 축적된 경험과 혁신적 기술개발을 통해 공장, 연구소, 사무소 등 전 사업장을 환경친화적 경영방식으로 전환하고 있다.

LG산전은 국제표준화기구(ISO)의 공식 인증제도인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인증을 전 사업장 모두 획득해 그린(Green)경영에 앞장선 데 이어 지역사회와 협력관계를 긴밀히 구축해 환경경영시스템에 대한 투명성을 인정받고 환경친화적 기업으로 이미지를 심을 계획이다.

LG산전은 지난해 11월 청주공장과 창원공장을 필두로 올들어 오산, 천안, 인천공장를 비롯해 지난 7월 LG하니웰 천안공장이 마지막으로 ISO14001인증을 획득, 전 사업장에 환경친화적 경영체제를 구축했다.

이어 LG산전은 내년 상반기까지 「전 사업장의 환경친화적 기업 지정」을 목표로 삼아 2000년에는 사내 환경기준을 법기준 대비 30% 이내로 관리하고 재해 「ZERO」를 실현해 환경, 안전 초일류 기업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LG산전은 최근 실천 핵심과제로 「친환경, 안전경영 체제 구축」 「무공해 사업장의 실현」 「무재해 목표의 달성」 「노경일체의 안전문화 정착」 「사회공헌 및 공감대의 형성」 등을 설정했다.

이를 위해 LG산전은 지난해 「산전CU 환경위원회」를 구성, 전 임직원의 환경의식 고취 및 구체적인 실천목표 결의를 다짐한 데 이어 올들어 「산전CU 환경선언」선포식도 대대적으로 펼쳐 성과를 거둬왔다.

그동안 LG산전은 회사가 지켜야 할 환경 기본방침과 구체적인 실천목표를 세우고 사업장별로 환경사진 전시회를 개최하는 한편 폐기물 실명제를 도입, 실행하고 있으며, 노경합동으로 환경안전 점검활동을 실시하는 등 그린환경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올들어 가연성 쓰레기 중 하루 총 발생량의 50%를 감소하고 사무실에서 배출되는 각종 쓰레기량의 70%를 감소시켰으며, 병, 이면지 등 재활용품을 1백% 분리 수거하는 등 성과를 거두었다.

또 각 사업장의 방수 수질 분석 및 안전설비 점검 등을 위한 각종 환경, 안전에 대한 수시 점검체계를 자체적으로 갖췄다.

이같은 활동은 LG산전의 비전인 「산업용 전기, 전자종합메이커 세계 TOP 10」을 달성하기 위한 것으로 조화와 자율의 원칙, 사전예방의 원칙, 투명성의 원칙에 뿌리를 두고 환경, 안전에 있어 세계 초일류 사업장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원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