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 전문업체인 삼화텍콤(대표 이근범)은 국내 영업이 점점 어려워짐에 따라 수출비중을 높이고 불요불급한 경비를 줄여나간다는 방침으로 그동안 국내 영업부와 분리해 서울사무소에 뒀던 해외영업부를 내주중에 용인 본사로 이전한다고 18일 밝혔다.
삼화텍콤은 이를 통해 부서간의 의사소통을 위해 서울과 용인을 이동함으로써 발생했던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는 동시에 수출확대를 위한 제반문제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관련 삼화텍콤의 한 관계자는 『아직까지 환율이 안정을 찾지 못하고 있어 내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하지 못하고 있으나 이와같은 구조조정으로 올해 60% 정도인 수출비중을 내년에는 더욱 높여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순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