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판 제조 및 광고업체인 C&C(대표 조성민)가 내년 매출액을 올해보다 50%이상 늘어난 1백50억원으로 책정하고 이를 위해 해외영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해 나가기로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C&C는 올해 대구, 서울, 부산 등에 상업용 전광판을 설치하고 광고영업을 통해 전년대비 5배 성장한 1백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또 내년에는 본격적으로 전광판 수출을 진행키로 하고 해외 마케팅 인력을 보강하는 등 해외영업조직을 신설키로 했다.
C&C의 조성민사장은 『현재 3,4건의 전광판 수출상담을 진행중이며 해외수출과 관련, 전광판을 직접 판매하는 것 외에도 자체적으로 전광판을 설치, 광고영업을 통해 수익을 얻는 전광판 사업도 검토하는 등 다양한 형태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를 위해 해외지역에 판매망을 구축하고 있는 대기업과의 공동사업도 적극적으로 검토, 추진키로 했다.
<유형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