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19인치 모니터 국내 첫 선

LG전자(대표 구자홍)가 평면사각 브라운관(FST)을 채택한 19인치 모니터(모델명 HiSync T119XP)를 국내 처음으로 판매한다.

LG전자가 이번에 출시한 모니터는 토트피치를 0.26mm로 축소해 1천6백X1천2백의 최대 해상도를 구현하더라도 선명한 색감을 생생하게 표현할 뿐 아니라 화면의 수직주파수(리프레시율)를 대폭 높여 3D 입체영상을 표현할 때 화면 깜박임을 줄임으로써 전자파 및 눈의 피로를 최소화했다.

또 이 모니터는 평면사각 프라운관을 채택함으로써 화면이 기존 20인치 모니터보다 훨씬 평편해 CAD, CAM 및 그래픽 전문가들이 사용하기에 아주 편리하다. 이제까지 사용해온 20인치 모니터는 볼록한 모양의 컨벤셔널 브라운관을 사용하기 때문에 큰 화면 굽어보임 현상이 심해 전문가들이 작업할 때 불편한 점이 많았다.

이와 함께 이 모니터는 화면크기를 나타내는 「최대 가시화면 대각선 크기」가 45.8cm로 20인치(47.7cm)와 거의 차이가 없어 20인치 모니터와 맞먹는 작업환경을 제공할 수 있고 부피와 무게를 크게 줄여 작업공간 활용도를 넓혔다는 점이 특징이다. 권장소비자가격은 대당 1백13만원.

<이윤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