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자홍)가 SOHO(SmallOffice Home Office)용 PC서버 시장에 참여한다.
LG전자는 내년부터 SOHO 시장공략에 나서기로 하고 최근 한국영업본부내 8명의 시스템엔지니어(SE)로 구성된 전담팀을 구성하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와관련,LG전자는 전국 정보통신기기(C&C) 대리점중 50곳에 대한 교육및 기술지도를실시,내년부터 SOHO시장을 겨냥한 영업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할수 있도록 했으며 앞으로 SOHO영업이 가능한 기술점육성을 확대할 계획이다.
LG전자 정보시스템영업담당 정준행이사는 『SOHO 시장참여는 앞으로는 단품 위주의 PC영업만으로는 채산성을 맞추기가 더욱 힘들어지고,정보기기 대리점들도 PC서버로 SOHO시장을 공략함으로써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며 『현재 PC서버 사업을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LG IBM의 협조와 지원도 받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LG전자의 SOHO용 PC서버시장 참여에 따라 최근 전국적인 대리점을 동원해 PC서버영업을 크게 강화하고 있는 삼성전자,대우통신,삼보컴퓨터등과 내년부터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SOHO는 개인사업자,소규모 사무실,중소규모 사업장 등에 저렴한 비용으로 PC와 공용 소프트웨어,네트워크를 접목해 소규모 전산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으로 소규모 사업장의 업무효율화는 물론 첨단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다목적 전산시스템이다.
<이윤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