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악전문 인터넷 방송 "나인포유" 카운트다운
오는 98년 1월 1일 개국 예정으로 있는 코리아뮤직네트워크의 인터넷 음악전문 방송 「나인포유(http://www.nine4u.com)」가 지난 24일부터 시험방송에 돌입했다.
가수 양진석씨가 진행하는 「양진석의 음악여행」을 선두로 시험방송에 돌입한 나인포유는 이 프로그램에 이어 「곽상엽의 뮤직 카운셀러」, 「CD 플러그인」외에 개인 방송자들의 링크 「마이 캐스트」, 종일 방송인 「올 데이 오디오」와 「올 데이 비디오」, 「올 데이 라디오」, 「미스터 몽과 미스 키티」, 「데일리 뉴스」 등 9개의 채널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나인포유는 「당신을 위한 아홉 개의 음악여신」이라는 뜻으로 현재 90%의 준비작업이 이뤄진 상태다.
<> 일본에 전자정부 설립작업이 본격화된다.
일본 정부는 임시각료회의를 통해 가정이나 기업에 있는 PC에서도 각종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오는 98년부터 5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실시한다는 내용의 「행정정보화추진 기본계획」을 최근 확정했다.
원스톱 서비스는 이사할 때의 주민등록 이전이나 사회보험의 급여신청, 전교 등을 신청을 위해 굳이 동사무소 등에 나가지 않아도 되는 정보서비스로 당초 계획보다 2년 앞당겨 시행이 확정된 것이다.
이번에 확정된 신계획에는 공문서 등의 정보관리를 종이에서 전자매체로 이행하는 것을 비롯, 고도로 정보화된 일본 정부의 전자정부실현 의지가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미 FTC조사, 발가 벗겨진 어린이 정보 86% 달해
인터넷에 올려진 어린이 정보의 대부분이 개인정보에 대한 보호 없이 노출돼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미 연방위원회(FTC)가 최근 「야후리건스(yahooligans)」에 게재된 1백26개의 웹사이트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어린이 정보의 86%가 개인정보의 보호 없이 노출돼 있으며, 이 중 상당수가 보호자의 승인 없이 게재돼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이 조사에 따르면 웹사이트에 게재돼 있는 어린이 정보들은 전자우편주소, 전화번호, 주소 등으로 이들 데이터가 대부분은 비공개를 원칙으로 수집된 것이며, 겨우 4%만이 부모들의 동의를 얻어서 게재된 것이다.
FTC는 어린이 대상의 비즈니스에서 이같은 문제들이 앞으로 확대 발전할 것을 우려, 감시를 강화시킬 방침이다.
<김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