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접센서 및 제어기기 전문업체인 오토닉스(대표 박환기)는 지난해말 일본에 1백% 출자로 설립한 기술연구소를 본격 가동해 센서의 신제품을 잇따라 내놓는 등 개발부문에서 커다란 성과를 올리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오토닉스는 전체매출액의 10%가량을 신제품 연구, 개발에 투자해 주로 소형물체를 감지하는데 사용되는 광파이버센서 및 AMP를 시장에 선보인 데 이어 최근 포토센서 신제품인 「BX」「BY」「BA」시리즈를 잇따라 내놓고 시장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번에 내놓은 포토센서들은 정격 검출거리내에서 검출물체(백색무광지,흑색 스폰지,투명유리 등)의 재질이나 색상 및 배경물체의 영향을 받지않고 물체를 검출하는 뛰어난 감지능력을 가지고 있는 초미니 한정거리 반사형 포토센서다.
오토닉스는 이들 신제품을 앞세워 그동안 한국오므론이나 한국키엔스가 주도해온 이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며 특히 일본 현지 대리점을 통한 영업활동에도 본격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주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