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연휴기간에도 국내 반도체 업체의 64MD램 생산라인은 정상 가동된다.
구랍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1일부터 4일까지 삼성전자와 현대전자는 16MD램 생산을 중단하고 64MD램 생산라인만을 정상가동키로 했으며 LG반도체는 모든 생산라인을 정상가동할 계획이다.
국내 반도체 업체가 신정연휴에 64MD램 라인을 풀 가동키로 한 것은 연말연시 특수로 미주시장을 중심으로 64MD램의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반도체 3사는 이번 신정 연휴 기간동안 전체 64MD램의 80% 이상을 일반 D램보다 부가가치가 높은 싱크로너스 D램으로 생산할 예정이다.
반도체 업체는 이어 오는 27일부터 2월1일까지 6일간의 설날 연휴에도 64MD램 라인을 정상 가동할 방침이다.
<최승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