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아침에 전자신문을 받아보시는 정보통신인 가족 모두에게 건강과 의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충심으로 기원합니다.
올해는 IMF의 자금지원을 받아야 하는 어려운 경제환경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하여 우리 모두가 더욱 분발해야 하겠습다만, 어려운 때일수록 위기를 새로운 도약`의 계기로 만드는 용기가 필요한 때입니다.
이러한 용리와 분발을 토대로 우리 정보통신인들이 앞장서서 경제사회 전반의 정보화를 통새 구조조정을 촉진하고, 정보통신산업의 세계시장 진출 기반을 확충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따라서 정보통신부는 올해의 정책방향을 다음과 같이 두고 이를 적극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첫째, 정보화의 촉진을 통해 경제사회 각 분야의 구조 조정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것입나다.
정부는 물론 기업을 비롯한 민간부문에까지 정보화를 추진해 경영의 비능률요소를 제거하고, 이를 토대로 우리 경제가 새살이 돋아나도록 하는 활력소 역할을 할 것입니다,
둘째, 정보통신산업의 발전기반을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정보통신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투자를 대폭 늘리고, 전략적 핵심기술에도 주력하여 통신시장의 개방화시대에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소프트웨어분야의 벤처기업들이 육성될 수 있도록 자금과 인력, 기술과 판로를 지원하는 한편, 각종 제도를 이들의 특성에 맞게 개선하고, 국내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정책개발에도 힘쓸 것입니다.
셋째로, 정보통신분야의 행정을 선진화시키는데 노력하겠습니다.
새정부의 출범에 따른 경제행정의 효율성 제고에 정보통신부가 앞장서서 민간의 창의와 기업의욕을 고취하는데 주력할 것입니다.
각종 규제를 획기적으로 완화하고, 공정한 경쟁을 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하여, 21세기 초고속정보화시대를 앞당기는 투자를 효율겆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