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진흥회, 중전기기 수출 전문인력 양성

중전기기 수출을 늘리고 업체들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중전기기 수출전문인력 양성프로그램이 개설된다.

한국전기공업진흥회(회장 이희종)는 최근 중전기기 내수시장이 크게 위축됨에 따라 중전기기의 수출산업화가 시급하다고 판단, 수출을 촉진하고 국제무역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수출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진흥회는 중전기기 업체의 무역 담당자를 대상으로 총 5일간의 연수과정을 통해 수출행정을 습득하도록 하고 시장정보수집 능력을 높임으로써 업체들의 수출분위기 조성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전기 업계로서는 처음으로 개설되는 이번 중전기기 수출 전문인력 양성프로그램의 1기 연수는 오는 3월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이며 총 40시간이다. 연수 내용은 중전기기 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발전전략, 무역실무 개요 및 용어해설, 국제무역 계약실무, 신용장개설 및 수출입 승인절차, 금융 외환실무, 계약서체결 등이다.

진흥회는 이 과정을 수료한자에 대해 수료증을 부여하고 진흥회가 주관하는 국내외 연수에 참가할 수 있도록 우선적으로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연수대상은 전기관련 업체의 임직원 모두이며 진흥회 회원사는 연수비의 50%를 진흥회가 부담한다. 참가신청은 2월28일까지 전기공업진흥회 국제과(34760271)로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