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를 알면 세상이 보인다』
굳이 인기있는 책 제목을 들먹이지 않더라도 요즘 뉴스의 초점은 단연 경제.
하지만 신문지상에 오르내리는 단어들조차 제대로 읽어내기가 쉽지 않다. 「BIS」니, 「브릿지콜」이니 하는 전문용어를 들먹이지 않고는 설명하기 어려운 경제사정 때문이다.
제이드림(대표 지은택)이 PC통신 천리안과 유니텔을 통해 제공하는 「경제아카데미」는 신문 읽기만으로는 세상이 보이지 않는 대다수 일반인들을 위한 경제해설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증권, 무역, 경영 등 경제 각 분야에서 뛰고 있는 현직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 생활속의 경제원리에 대한 지식을 제공한다.
「경제강의실」에서는 고려대 지청 교수와 이장로 교수외에 증권사 및 무역회사의 실무자로 구성된 강사진들이 증권과 무역, 채권, 선물 등 경제 각 분야에 대해 온라인 강의를 제공한다. 특히 「SOS!」 코너를 이용하면 강의중에 생긴 의문점을 바로 온라인으로 질문하고 그에 대한 답변도 얻을 수 있다.
「자율도서관」 코너에서는 유명 인사들의 경제관련 명컬럼이 소개돼있으며 각종 무역관련 뉴스도 제공한다.
「참고자료실」에서는 이용자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박람회, 세미나, 강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 경제와 관련된 잡지와 저널, 경제관련 인터넷 사이트 주소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서식자료실을 통해 주총보고서, 결근내역서, 제안서, 품의서 등 회사에서 쓰는 다양한 서식을 제공, 별도의 양식을 만들기 힘든 중소업체들이 손쉽게 다양한 서식을 갖출 수 있도록 도와준다.
뿐만 아니라 경제용어사전 코너를 통해 알아두면 생활에 도움이 될만한 경제용어들을 쉽게 정리해 제공해준다.
이외에 「본관사무처」에 가면 경제핫이슈, 재미있는 증권, 경영 이야기 등을 서비스받을 수 있다. 「뜨거운 감자경제핫이슈」 코너에서는 최근 경제 분야에서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문제에 대해 심층적인 분석과 해설을 제공한다. 「재미있는 경제/경영이야기」, 「재미있는 증권이야기」에서는 어렵기만 한 경제와 경영, 증권 등에 대한 정보를 일반인들도 알기 쉽도록 쉽게 풀어서 설명해준다.
이밖에 키워드 검색 기능을 채용하고 있어 이를 이용하면 검색을 원하는 분야의 해당정보에 어떤 것이 있는지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경제아카데미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천리안의 경우 어느 화면에서나 「GO ECONO」를 치면 되고 유니텔은 「GO ECO」를 입력하면 된다. 이용요금은 분당 200원.
<장윤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