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산하 부은경영정보연구소는 연구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연구원이 필요한 자료를 신속하게 검색할 수 있는 「연구정보데이터베이스시스템」을 개발, 최근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부은경영정보연구소가 소장하고 있는 각종 연구보고서, 도서자료 및 간행물을 비롯, 한국은행과 통계청에서 발간하는 50만여건의 자료를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해 놓은 것이다.
일명 「DB.HUNTER」로 명명된 이 시스템은 한글, 영어, 한문에 관계없이 검색어만 입력하면 DB로 수록된 관련 자료들을 볼 수 있는데 연구원들은 네트워크로 연결된 자신의 PC에서 필요한 연구자료를 손쉽게 검색할 수 있다.
또한 검색자료는 연구원이 자신의 PC에서 직접 편집하거나 저장, 출력해 필요한 연구자료로 가공함으로써 자료를 찾는데 소요되는 시간을 크게 줄였다.
부은경영정보연구소는 연구소 내부용으로 운용중인 이 시스템을 올 하반기 중 인터넷과 연동해 연구소 외부에서도 DB자료를 검색할 수 있도록 개방할 계획이다.
<부산=윤승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