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쯔(대표 안경수)는 12일 파일서버용으로 적합한 보급형 PC서버에서 부터 대규모데이터베이스서버용으로 활용될 대형 유닉스서버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기업전산업무에 투입될수있는 9개군, 31개기종의 서버를 발표했다.
한국후지쯔는 이번에 다양한 기업 전산시스템에 적용할 수 있는 개방형 서버라인을 보강한 것을 계기로 국내 중대형 컴퓨터시장 공략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이날 한국후지쯔가 발표,기업용으로 공급키로 한 서버제품은 파일및 프린터서버등 단일기능을요구하는 보급형과 데이터웨어하우스,어플리케이션등에 사용하는 대용량형으로 모두 4개군 15개기종의 PC서버와 5개군 16개기종의 유닉스서버등이다.
PC서버시리즈 가운데 「모델270」기종은 3백MHz 펜티엄2칩을 최대 2개까지 CPU로탑재할 수있어 중규모 데이터베이스 서버 및 어플리케이션 서버로 적합하다.또 최상위 기종으로 발표한 PC서버 「모델670」은 2백MHz 펜티엄프로칩을 최대 6개까지 CPU로 탑재,대규모 데이터베이스등 기업의 기간전산업무에 적합하다.
또 유닉스서버시리즈중에 「모델800」은 2백50MHz의 울트라스파크칩을 최대 30개까지확장할 수 있는 대형 유닉스서버로 대용량 데이터처리가 요구되는 데이터웨어하우등 기업기간업무에 적합하다.또 중형유닉스서버 「모델600」은 국내 업계 처음으로3백MHz급 울트라스파크칩을 4개까지 탑재. 기존 제품보다 약 25% 정도의 성능향상을 도모했다.
특히 이번에 한국후지쯔가 발표한 유닉스 서버에는 시스템의 확장에 따른 시스템의 성능 저하를 극복하기 위해 독자 개발한 네트웍 전송기술 「APNet」를 채용, 클러스터 기법으로 시스템을 여러대 연결할 경우에도 시스템 성능이 시스템 대수 만큼 향상된다고 한국후지쯔는 설명했다.
<이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