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원숭이 세상」(채널 19 CTN 밤 7시 30분)
*오랑우탄이란 이름은 말레이시아 사람들이 원시인 혹은 미개인이라고 말한대서 유래한 것으로 인간과 흡사한 점이 많은 동물이다. 전체 유인원 중 가장 지능이 높고 외로운 생활을 하며 육식을 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주로 나무 위에서 생활하는 오랑우탄은 조금씩 어미 곁에서 떨어지기 시작해 7∼9세의 청년기에 이르면 완전히 어미 품을 떠나는데 수컷이 암컷보다 약간 그 시기가 빠르다. 오랑우탄의 출생에서부터 성장과정, 짝기의 특징, 어미로부터의 독립과정 등을 알아본다.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채널 31 캐치원 밤 11시 45분)
*1965년 미국,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사진기자로 일하고 있는 킨케이드는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를 찍기위해 길을 떠났다.
길을 묻기 위해 길가의 잘 정돈된 한 농가의 벨을 누르고, 그 집의 프란체스카라는 여인을 보는 순간 주체할 수 없는 가슴의 고동소리를 들었다. 중년의 나이를 지난 그에게는 당혹스러운 일이다. 지붕이 덮힌 지방 도로의 다리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의 위치를 알게 된 그는 감사의 의미로 저녁식사를 함께 하기로 한다.
마침 그녀의 남편은 아이들과 함께 일라노이주의 박람회에 참가하려 떠나 3일후에나 돌아올 예정이었다. 프란체스카에게 다가온 예의바른 이방인. 결혼후 15년이 지난 그녀는 운명적인 사랑을 예감하고, 그녀는 평범한 일상 생활에서 벗어나 특이한 변화를 맞이하게 된다.
<>「제인폰다의 여성리포트」(채널 35 GTV 밤 8시)
*2차 세계대전이후 가정 및 지역사회 차원에서 벗어난 여성들은 시민권보다 다른 고차원적인 문제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는데 라틴계 미국인 「톱로레스 후메르타」를 통해 인권운동의 흐름을 알아보고 60년대 여성들의 권리를 찾기 위해 노력한 여성 선각자들의 자취를 통해 직장 및 사회에서 여성들의 시위가 어떻게 개선되어 왔나를 살펴본다.
또한 1960년대 이후 여성들의 성에 대한 개방적인 사고방식 이면에 깔려있는 남녀평등의 의미를 생각해 본다.
<>「스크린 뮤직」(채널 43 KMTV 오후 12시)
*외계인이 등장하는 영화의 시조인 「에어리언」을 중심으로 「스필버그」의 불후의 명작 「 ET」, 최근 개봉작인 「맨 인 블랙」, 「화성침공」등에 나타난 외계인들의 모습과 그들의 인간과의 관계를 풀어본다.
영화팬들의 많은 관심 속에 개봉된 「압바스 키아로스타미」감독의 「체리향기」 중 삽입된 「Summertime」, 「시고니 위버」 주연의 「고스트 버스터」, 「엠마뉴엘」등의 영화삽입곡을 소개한다.
<>「아이러브 NBA」(채널 30 KSTV 오전 8시 15분)
*먼저 중부지구 공동선두로 떠오른 샌안토이오 스퍼스의 활약상을 집중 조명한다.
또한 인디애나 페이서스의 릭 스미츠가 프로경력 10년째의 공격형 센터로서 활약하며 평균 22득점 11리바운드를 올려 팀의 연승행진에 결정적 역할을 수행했다.
이 밖에 각 지구별 성적, 주간 하이라이트를 선정 「베스트 오브 베스트 골 10」등을 알아본다.
<>「안나 카레니나」(채널 19 HBS 오전 10시 50분)
*저명한 관료 정치가의 아내인 안나는 황실 경비연대의 미남 청년 장교 브론스카를 만나는 순간 첫눈에 반한다. 안나와 브론스키는 서로에게 연정을 느끼고, 이내 뜨거운 관계로 빠져들게 된다.
남편과 주변의 이목에 견디다 못한 안나는 끝내 브론스키와 함께 조용한 시골로 도망가 숨어 사는데, 세월이 흐르자 브론스키는 시골생활에 답답함을 느끼게 되며, 어느날 친구 야시빈이 전쟁에 함께 참여하자는 말에 안나와 상의없이 선뜻 승낙해 버린다.
사랑 때문에 안락한 현실을 행복까지 버리고, 사랑하는 남자를 따라 시골로 왔는데, 그 사랑하는 사람이 자신에게 아무런 말도 남기지 않은채 전쟁으로 떠나자, 안나는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 버림받았다는 생각 때문에 달리는 기차의 철로 위로 자신의 몸을 던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