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업용 계측기 전문업체인 서진인스텍(대표 강길원)이 내수침체 탈피를 위해 레벨계, 유량계 수출을 크게 확대한다.
12일 서진인스텍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해외 레벨계, 유량계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데 이어 올해는 브라질을 포함한 남미지역과 필리핀등으로 시장을 크게 확대, 올해 수출부문에서 20만달러 가량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술제휴를 맺고 있는 일본 노켄社를 통해 중국, 대만에 제품 공급을 추진하는 한편, 일본 공업용 계측기업체인 와꼬社, 사녹社와도 탱크레벨계 공급계약을 맺고 수출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지난해 자가브랜드로 일본 노켄社에 5만달러 규모의 탱크레벨계, 마그네틱 유량계, 레벨스위치, 플롯스위치 등을 공급한데 이어 올해도 수출규모를 늘려 나가기로 했다.
특히 이 회사는 유럽과 일본업체들이 선점하고 있는 남미지역에 자가브랜드로 제품을 공급키로 하고 시장 공략을 위해 레벨계의 정확도, 신뢰도를 높이는데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온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