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칭모드파워서플라이(SMPS) 전문업체인 美 바이코社의 국내 대리점인 파워코리아(대표 박상렬)가 다양한 종류의 산업용 축전지를 충전시킬 수 있는 인텔리전트 충전기로 사업영역을 확대한다.
파워코리아는 최근의 환율급상승으로 외산제품 수입이 어려워짐에 따라 올 상반기까지 2억5천만원을 투자해 자기진단기능 및 프로텍션기능, 외부와의 통신기능 등을 내장, 연축전지 및 니카드전지 등 다양한 종류의 산업용 축전지에 대한 특성을 자체적으로 파악해 충전시킬 수 있는 산업용 충전기 개발에 나설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파워코리아는 최근 개발을 위한 자료수집 등 준비작업을 마친데 이어 개발자금 확보를 위해 지난 10일 중소기업청에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사업」과제를 신청했다.
또한 판로확보를 위해 인도네시아의 SMPS 및 통신부품 공급업체인 P사와 수출상담을 추진하는 한편 그동안 바이코社의 산업용 및 통신용 SMPS 대리점을 운영하면서 친분을 쌓아온 동남아지역의 유통상들을 통해 동남아 지역으로의 수출도 적극 모색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이 제품 개발을 완료하는대로 국내 업체에 대한 공급 및 동남아지역을 중심으로 본격 수출에 나설 방침이다.
<김순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