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이사장 김택호)는 다른 산업에 대한 파급효과가 큰 정보산업 육성이현재의 국가 위기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정부의 정보화관련 예산감축을 자제하고 예산을 조기집행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소프트웨어산업협회는 비상경제대책위 주요정당 각부처 및 지반자치단체에 보낸 「국가경쟁력 회복과 소프트웨어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건의문」에서 90년대 미국과 일본의 국가경쟁력 역전현상에서 나타나듯이 불황기의 정보화투자가 산업경쟁력 회복의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협회는 특히 『정보화투자가 산업경쟁력 향상과 고용증대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이고 선행적인 투자가 불가피 하다며 IMF체제에 따른 정부예산 감축이 정보화관련 예산의 축소로 이어질 경우 국내 소프트웨어 시장이 극심한 침체에 빠져들 것』이라고 지적했다.
협회는 이에따라 소프트웨어 등 정보화관련 예산을 축소해서는 안되며 오히려 더 늘려야 할것이라고 지적하고 올해의 정부 및 공공부문 소프트웨어 관련 투자예산도 상반기중 조기집행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