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국내업체들이 해외로부터 장비를 수입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PCB 장비업체인 영화OTS(대표 안민혁)가 해외로부터 장비수주가 급증, 올해 장비수출이 지난해보다 1백%이상 크게 늘어날 전망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영화OTS는 올들어 세계적인 PCB메이커인 미국 포토서키트사로부터 총 90만 달러어치의 라미네이팅기를 수주한데 이어 중국 업체들로부터 총 1백30만 달러 상당의 노광기 주문을 받는 등 연초부터 해외 수주가 잇따르고 있다.
영화OTS는 이에따라 올 상반기에만 1백70만달러의 장비를 선적할수 있을 전망이며 이외에도 일본과 유럽, 싱가포르 등 세계 각국의 업체들로부터 수주 의뢰를 받고 있어 하반기에는 총 3백만달러의 장비 수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올해 장비수출액이 지난해 35억원보다 1백% 이상 늘어난 70억원을 상회할 전망이다.
<유성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