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자홍)는 연암공업전문대학(학장 강인구)과 전문기술인력을 사전에 선발, 학교에 위탁해 양성하는 「특약학과제도」를 공동으로 운영키로 하고 15일 협정을 체결했다.
이번에 실시되는 특약학과제도는 LG전자가 고등학교 졸업생 가운데 우수학생을 일정한 선발기준에 따라 미리 선발해 현업의 특성 및 요구에 맞는 교육과정을 이수하도록 학교에 위탁하는 제도다.
LG전자는 이 프로그램에 따라 연구소와 설계실에 필요한 기술분야와 또한 기술변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교과과정을 연암공전에 위탁해 개설하고 선발학생은 졸업후에 특채, 별도의 적용교육을 시키지 않고 바로 현업에 투입할 예정이다.
LG전자는 매년 전자 및 기계, 소프트웨어 분야에 50명정도를 선발할 예정이며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등록금 및 기숙사비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재학중 실습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양승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