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대표 전주범)가 카오디오 생산 만 11년만에 국내 생산 1천만대를 돌파했다.
대우전자는 지난 87년부터 카오디오를 생산하기 시작해 그동안 글로벌화전략의 가속화와 생산, 제조기술의 향상을 통한 지속적인 수출확대로 15일 국내 총 생산 1천만대를 넘어섰다고 15일 밝혔다.
대우전자는 현재 국내 광주공장에서 내수용 60만대, 수출용 1백40만대 등 연간 2백만대의 카오디오를 생산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93년부터 가동에 들어간 중국 천진 오디오공장의 생산량이 1백20만대를 넘어서는 등 국내외 공장에서 연간 3백20만대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한편 대우전자는 앞으로 선행기술 및 핵심부품을 자체 개발하고 혁신적인 구조설계를 통해 제조원가절감을 통한 가격경쟁력확보로 카오디오 수출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