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P 중계석] 현대정보기술, 인터넷 사업 강화

현대정보기술 신비로가 안정적인 인터넷 접속과 실질적인 부가서비스, 인터넷 기반의 통신서비스를 주내용으로 인터넷 사업을 새롭게 단장한다.

신비로가 안정적인 인터넷 접속과 관련, 준비중인 작업은 현재 각각 한 개씩 마련돼 있는 T2, T1 국제 회선에 T2 한 회선을 증속하는 것. 개인이용자를 위해서는 신비로 01431 전국망을 56K 수준으로 업그레이드하는가 하면 전국 66개 지역에서 제공중인 01431 서비스포트를 5천에서 7천포트로 확충하고 지방 백본망속도도 T1라인 이상으로 확충할 방침이다.

온라인 서비스 측면에서는 기업의 전용선 이용자를 주 대상으로 한 전략적 콘텐츠 개발이 주계획으로 잡혀있다. 토익서비스와 법률정보서비스 등 인터넷 환경을 이용한 유료 콘텐츠 비즈니스와 신비캠퍼스를 비롯한 커뮤니티 서비스 확대로 광고 및 매출확대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1, Mbps분기 시범서비스 계획인 인터넷폰 서비스도 이 회사의 주요 계획 가운데 하나다.

인터넷폰 노드를 전국 12개 도시로 확대해 저렴하고 품질좋은 인터넷폰서비스를 제공하며 전국적인 서비스망을 갖춘 업체와 제휴, 총판체제 영업방식을 검토중이다. 인터넷폰을 위한 별도의 국제회선도 운용할 계획이다.

이밖에 웹호스팅과 가상사설망을 통합한 신규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지난해 선보인 PC 투 팩스(PC to Fax)방식의 인터넷팩스서비스는 팩스 투 팩스(fax to fax)방식으로 확대한다.

<김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