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장비 전문 취급업체인 신영미디어정보(대표 안윤분)가 도시바의 LCD 데이터 프로젝터2종을 일본에서 수입, 최근 판매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신영미디어정보가 이번에 공급할 제품은 「TLP510」과 「TLP511」 2종으로 PC 또는 노트북PC에서 영상자료를 전송받아 내장된 LCD 화면에 재생한 후 이를 대형영상으로 확대해주는 장비다.
48만 화소의 CCD 카메라가 장착된 「TLP511」의 경우 평면 필름만을 투사할 수 있는 기존 OHP 기능을 개선한 것으로 PC신호와 DVD, LD, VCR 등의 비디오 신호는 물론 평면필름, 일반문서, 3차원 실물자료를 확대, 투영할 수 있는 기능을 내장하고 있다.
일반 노트북PC 두개를 포개놓은 크기로 협소한 공간에도 설치 가능하며 무게 또한 6.4㎏으로 가벼워 이동이 간편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프로젝터가 할로겐램프, 메탈램프를 사용하는 반면 이 제품은 1백20W의 울트라하이퍼포먼스(UHP)램프를 채용해 전력소비를 크게 줄였다.
또한 1천24×7백68 화소급 1.3인치 LCD 3개를 내장하고 있어 XGA급 PC신호를 완벽히 구현하며 CAD/CAM 등 고해상도를 요구하는 분야에 적합한 제품이다. 문의전화 925-4683
<최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