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데이타시스템(대표 장문익)이 벡터데이터로 도시계획 확인원을 발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급에 나섰다.
이 프로그램은 각 지자체의 민원인이 소유한 토지및 도시계획간 상관성을 고려한 각종 정보를 수치(디지털)지도화, 조회, 발급할 수 있는 것으로 기존의 라스터데이터 괸리방식을 탈피해 벡터방식으로 데이터를 관리함으로써 데이터 용량을 감소시켰으며 중첩을 통한 도시계획정보의 출력 및 추출이 가능하다. 또 각종 속성정보의 정의기능을 갖춰 빠른 속도로 도형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또 이 프로그램은 화면확대시 2만4천분의 1 축척보다 커지면 레이어 구성이 달라지면서 지번이 화면상에 자동으로 출력되며 각 지자체가 도시정보시스템(UIS)을 구축할 경우 이 프로그램을 자동으로 연계하는 기능도 갖춰었다.
효성데이타시스템은 델파이와 미국 ESRI사의 맵오브젝트를 사용해 이 시스템을 개발했는데 개별 사용자는 윈도NT 운영체제를 사용할 수 있으며 클라이언트 서버 환경을 구축할 경우 원격지 무인발급시스템을 통한 민원처리시스템을 구축할 수도 있다.
이 회사는 이 시스템 공급을 위해 각 지역별로 대리점을 선정해 이를 통한 공급에 나설 계획이며, 지난달 여주군청에 공급했으며 내달중 파주군청에 시스템을 공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재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