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마이크로시스템(대표 강진구)이 자체 개발한 워크스테이션(모델 TG스테이션 울트라2)을 중국에 수출한다.
삼보마이크로시스템은 중국 복주계기전자유하공사에 1백만달러 상당의 데스크톱 워크스테이션 「TG스테이션 울트라 2」를 수출키로 최근 계약을 맺고 21일 1차 선적분 10여대를 선적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삼보마이크로시스템의 워크스테이션을 수입, 판매하는 복주계기전자유한공사는 중국 복주성에 위치한 중대형컴퓨터 전문 유통업체다. 삼보마이크로시스템은 올해 1백만달러 상당의 워크스테이션을 복주계기전자유한공사에 수출하는 것을 계기로 중국 워크스테이션 시장공략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삼보마이크로시스템의 한 관계자는 이번에 시스템 공급계약을 맺은 복주계기와 더불어 현재 3, 4개 중국내 중대형컴퓨터 전문유통업체와 대리점 계약을 추진중이어서 올해안에 대중국 수출물량이 수백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보마이크로시스템이 이번에 수출키로 한 워크스테이션은 선마이크로시스템스의 울트라 스파크칩을 중앙처리장치(CPU)로 탑재한 데스크톱 기종이다.
<이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