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3차년도를 맞는 국가지리정보시스템(NGIS)기술개발 목표가 기존의 유닉스버전제품에서 윈도NT버전으로 바뀌고 코바(CORBA:공통객체연계아키텍처)등 인터넷 관련 신기술이크게 보강될 전망이다.
한국시스템통합(SI)연구조합 및 기본 GIS 소프트웨어(SW),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SW,GIS응용 SW,매핑(지도제작자동화)SW 등 4개 기술중과제 개발 책임자들은최근 한국SI연구조합 사무실에서 모임을 갖고 최신 기술동향을 반영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NGIS기술개발 3,4차년도 기술개발방향 전환에 대해 기본적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윈도NT라는 새로운 운영체계는 기본 SW개발뿐아니라 매핑SW,응용SW개발등 NGIS 기술개발의 방향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회의에서 매핑SW개발 중과제는 내년도부터 윈도NT체계를 반영키로 했으며,DB의 특성상 특별한 영향을 받지않는 DBMS개발 중과제는 기존개발 골격을 유지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정부가 과학기술처에 지원키로 확정한 NGIS 기술개발용 예산은 총 29억8천만원 규모다.NGIS기술개발은 지난 95년말부터 시작해 지난해 12월부터 3차년도 개발이 시작됐으며 4차기술개발이 끝나는 내년도 11월말 상품화수준의 4개 중과제 GIS SW 제품이발표될 예정이다.
<이재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