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IMF시대를 맞아 뛰어난 멀티미디어 기능을 갖추고도 경제적인 가격대를 유지한 멀티미디어PC인 「매직스테이션X M5000」 3개 기종을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삼성전자가 공급하는 「매직스테이션X M5000」은 MMX 펜티엄 2백㎒ 및 2백33㎒ 중앙처리장치(CPU)를 채택하고 16MB 메모리, 2.1GB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24배속 CDD롬드라이브 등을 내장하고 있다.
또 이 제품은 책이나 문서를 워드프로세서로 입력할 필요없이 자체 개발한 한영 문서인식 프로그램인 「애니 페이지」와 스캐너를 통해 쉽게 문자를 입력할 수 있으며, 기존 TV오버레이카드에 라디오기능을 추가해 PC작업중에 FM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매직스테이션X M5000」은 절전모드상태에서 PC를 가전제품처럼 빠르게 켜고 끌 수 있도록 하고 「3중 전원스위치」 시스템을 채택해 사용자가 원하는 형태로 PC의 전원관리를 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하는 모델 중 「매직스테이션X M5000-20M2」의 소비자가격은 2백60만원(부가세 별도)이다.
<김영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