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디지털이퀴프먼트가 자사 알파서버의 처리속도를 현재 5백33㎒에서 6백㎒로 향상시키는 한편 일부 제품의 가격인하를 단행하는 등 서버시장 세력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미 「C넷」 보도에 따르면 디지털은 올 중반께부터 6백㎒칩을 탑재한 알파서버를 출하, 선마이크로시스템스의 울트라스파크 Ⅲ 및 인텔의 고속 펜티엄Ⅱ 제품과 본격적으로 경쟁한다는 방침이다.
6백㎒ 「알파서버 4100 5/600」은 유닉스기반에 사이베이스의 차세대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을 내장, 4웨이 유닉스 서버로는 최적의 성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디지털측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은 「알파서버 300」 「800」 「1200」 등 유닉스 및 오픈VMS기반 일부 모델의 가격을 일제히 내렸다.
<구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