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산업부는 지방 중소기업들이 보다 쉽게 인근지역에 산재해 있는 시험연구장비와 전문가에 대한 정보를 습득, 기술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지역 산업기술 정보화사업」에 올 한해동안 총 16억원을 투자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통산부는 이에따라 부산, 광주, 대구, 인천, 울산, 전남, 경남, 충남등 8개 지방자치단체와 공동으로 대응자금(매칭 펀드)형태의 자금을 산업기술정보원에 지원, △기업체DB 2만2천4백건 △전문인력DB 5천5백건 △시험연구장비DB 1만5백20건 △공장등록DB 2만2천4백건 △상품화DB 1만1천건 등 총 7만1천8백20건의 DB를 구축키로 했다.
통산부는 이들 지역에 대한 DB 구축이 완료되면 해당 지역의 중소기업의 경우 연구개발전문가와 연구개발장비 현황을 정확히 파악, 기술개발과 시장성 분석등에 활용할 수 있게 되며 지방자치단체의 경우 각종 통계자료를 정확히 산출할 수 있어 지방산업기술시책의 수립과 시행에 유용하게 활용할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역 산업기술 정보화사업으로 구축된 DB는 인터넷이나 PC통신을 통해 손쉽게 검색, 활용할수 있다.
<김병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