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송산업, BGA용 PCB 로더·언로더 시장 장악

한송산업(대표 신문현)이 이수전자 문막 제2공장에 PCB 로더/언로더 장비의 납품에 들어가 국내 PCB 생산업체들이 도입한 볼그리드어레이(BGA) 전용 또는 박판 겸용 PCB 라인에 들어가는 로더/언로더 장비수요를 독차지하게 됐다.

이 회사는 HS9706, HS9701 등 로더/언로더 12대와 기타 이송장치를 포함, 총 4억2천만원 상당의 PCB 장비를 오는 2월말까지 이수전자에 납품, 완료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이미 라인설치를 마친 삼성전기, 심텍, LG전자에 이어 오는 2월까지 라인도입을 완료할 예정인 이수전자의 로더/언로더 수요까지 독점, BGA 라인용으로만 총 42대의 로더/언로더를 공급하게 됐으며 기타 이송장치까지 포함,총 11억원 상당의 장비를 납품하는 실적을 올리게 됐다.

한송산업은 0.05t의 박판에서부터 5t의 후판에 이르는 각종 로더/언로더 장비를 공급할수 이는 대응체제를 갖추고 국내 로더/언로더 수요의 대부분을 장악하고 있는 로더/언로더 장비 전문업체다. 이 회사는 지난 96년 삼성전기와 심텍이 도입한 BGA 라인에도 각 4대 및 15대씩 총 19대의 로더/언로더를 납품했으며 지난해 LG전자가 구축한 BGA라인에도 11대의 로더/언로더를 공급한 바 있다.

<유성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