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을 앞두고 사이버쇼핑업체들이 일제히 「설날 특선행사」를 마련, 특수잡기에 나서고 있다.
유료 회원제로 운영하고 있는 한솔CS클럽(www.hansolcs.co.kr)은 지난해 문을 연 이후로 처음으로 설날특수를 겨냥, 바겐세일 행사를 마련했다. 이달 말까지인 행사기간 동안 소비자가격 30만원인 「삼성 맥시마 줌760i」 카메라를 47% 할인한 16만원에, 59만8천원인 「소니SLV-760HFKR」 VCR를 26% 할인한 44만1천원에 판매한다. 이외에도 한창, 대우, 태광, 현대 9백㎒ 전화기를 제품에 따라 34~50%까지 가격을 낮춰 판매하며 소니, 아이와, 파나소닉 등 일본 헤드폰카세트도 21~38% 할인 판매한다.
롯데인터넷백화점(internet.shopping.co.kr)은 오는 27일까지로 예정된 백화점 정통 바겐세일과 연계해 인터넷으로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 대해 가전제품, 통신기기 등을 할인판매하고 있다. 13만9천원인 브라운 「플렉스컨트롤」 면도기를 6만9천9백원에, 52만원인 샤프 3D 서라운드 미니컴포넌트를 28만원에 각각 50% 할인판매한다.
또한 가습기, 다용도조리기, 주서, 청소기, 커피메이커, 소형카세트 등은 20~30%, 전기스토브, 팬히터, 전기 라디에이터 등 난방용품은 10~40% 할인 판매한다.
데이콤이 운영하는 인터파크 몰앤몰즈(www.interpark.com/shop/)는 사이버몰 입점업체인 LG유통, 코오롱상사와 공동으로 새해 특별상품전을 마련하고 LG-IBM 노트북PC, 삼성 노트북PC, 코오롱 하이필 정수기, 스위스 아미시계 등을 15~27% 할인판매한다.
대우전자도 인터넷 쇼핑몰 탱크숍(www.dwe.daewoo.co.kr/shop)을 통해 전자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 대해 이달 말까지 소비자가격 79만8천원 대우 29인치 컬러TV 「DTQ-2965FWS」는 36% 할인한 51만5천원, 28만5천원인 대우 「DV-K206」 VCR를 34% 할인한 18만9천원에 판매하면서 결제금액의 3%를 적립, 타 제품 구입시 추가 할인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