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 상수도 관리 GIS 응용SW 지자체에 3월부터 보급

국가지리정보시스템(NGIS)기술개발 과제로 개발된 도로 및 상수도관리용 GIS 응용SW 2종이 오는 3월부터 본격 보급될 전망이다.

한전정보네트웍, 유니세크, 코오롱정보통신, 쌍용정보통신, 현대정보기술, 우대칼스 등 6개 NGIS SW응용기술개발 컨소시엄 참여업체들은 지난 2년간 개발한 NGIS기술개발과제 성과물로 도로관리용 GIS응용 SW인 「로드맨」과 상수도관리시스템인 「워터맨」등 2종의 프로그램을 상용화해 보급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컨소시엄 참여업체들은 총 4억5천만원을 투자해 개발한 두 프로그램이 NGIS 기본SW개발용 툴인 영국 레이저스캔사의 「고딕」툴은 물론 미국 ESRI사의 「아크인포」툴 응용프로그램과 인터페이스가 가능하도록 개발됐다고 밝혔다.

특히 두 프로그램은 각 지방자치단체의 도시정보시스템(UIS)구축 때 최우선적으로 고려되는 도로정보관리 및 상수도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해 창원, 부천, 광주, 성남시 등 지자체의 도로 및 상수도 정보데이터를 토대로 개발됐다.

고딕툴 기반의 도로관리응용프로그램인 「로드맨」 개발에는 유니세크, 코오롱정보통신, 상용정보통신 등 3개사가, 아크인포툴 기반의 상수도관리 응용프로그램인 「워터맨」 개발에는 한전정보네트웍, 현대정보기술, 우대칼스 등 3개사가 각각 참여했다. 이들 업체는 고딕툴 및 아크인포 툴 기반으로 UIS를 구축하는 지자체에 이 프로그램들을 표준응용프로그램으로 적용시키도록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재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