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쇼핑채널인 LG홈쇼핑(대표 최영재)는 오는 3월부터 초고속통신망을 이용,자체 홈쇼핑프로그램의 주문형비디오(VOD)서비스를 실시한다.
LG홈쇼핑은 한국통신과 함께 여의도 시범사업지역을 대상으로 VOD홈쇼핑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인데 LG측은 이를 위해 지금까지 케이블TV 서비스를 통해 방송되었던 상품 중 인기상품을 중심으로 선정한 8개 상품군 20여개 품목에 대해 총 9백분 분량의 방송물을 제작해 서비스할 방침이다. 또한 VOD서비스를 위해 앞으로 별도의 VOD용 방송프로그램을 제작해 이용고객들에게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LG홈쇼핑은 이번 VOD서비스를 통해 주문자가 원하는 상품을 클릭할 경우 해당상품의 시연장면 및 설명을 방송화면으로 제공토록 했으며 주문을 원할때는 별도의 구도확인없이 리모콘 조작만으로 기등록된 개입의 정보가 물류센터로 송출,가정까지 배송이 이뤄지도록 했다.
또한 개인정보의 유출이나 무분별한 주문을 방지하기 위해 리모콘마다 비밀번호를 부여해 본인 및 가족 이외에는 주문이 불가능하도록 했다.
LG홈쇼핑측은 VOD서비스를 통해 제품을 구입한 후 한달 이내에 환불 및 교환,반품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조시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