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산업(대표 이호진)은 엘리베이터 방식으로 최대 3매의 CD를 수납할 수 있는 마이크로컴포넌트(모델명 쾨헬 500)를 시판한다고 24일 밝혔다.
기존 3CD체인저 방식의 제품들은 CD를 커다란 원판에 수납하는 룰렛 방식을 채용하고 있으나 이 제품은 엘리베이터 방식으로 CD를 수납해 비교적 적은 공간에서도 3매의 CD를 탑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에는 절전기능이 채택돼 CD나 테이프가 정지된 상태로 10분이 경과하면 자동으로 동작대기 상태로 돌아가게 한다. 또 이퀄라이저의 경우 클래식, 락, 팝 등 3종류로 미리 설정돼 있어 청취하는 음악의 종류에 따라 이퀄라이저를 선택하면 자동으로 해당 음을 효과적으로 재생해준다. 카세트 테이프 데크는 프론트 로딩 방식이며 CDP, 카세트 데크, 전자식 튜너, 이퀄라이저 등이 한 몸체에 설치된 1바디 형태를 띠고 있다.
또한 스피커시스템은 4인치 우퍼스피커 유닛과 1인치 트위터스피커 유닛을 채용한 2웨이 방식의 저음반사형으로 정격출력은 70W이다. 소비자가격은 54만8천원.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