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대표 김신탁)은 올해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토지민원행정 종합전산망구축사업을 본격화한다.
이 회사는 지난 2년간 개발한 윈도 운영체계 기반의 토지민원행정전산망 프로그램과 토지민원자동발급기을 이용해 전남 장성군 2개 읍, 면 대상의 토지민원전산시스템 구축사업을완료하고 이 사업성과를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일진이 지난해 4월부터 장성군에 구축한 토지민원행정 종합전산망은 자체개발한 프로토타입의 LIS프로그램을 기반으로 각 지자체가 수작업으로 발급해 왔던 토지이용계획확인원, 지적임야도,등본발급,개별공시지가 확인원 발급 등의 민원처리를 토지민원자동발급기에서 자동발급이 가능토록 한 것이다.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각 지자체의 민원인들은 시, 군, 구청까지 갈 필요없이 토지민원자동발급기가 설치된 장소에서 기계에 발급수수료만 넣으면 자동으로 각종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다.
일진은 이번에 장성군에 구축한 시스템 프로그램에 호적 및 건축물대장의 DB구축이 가능토록 기능을 부가하고 이를 전국 각 지자체를 대상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재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