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컴퓨터 작업으로 정신적 신체적 고충을 토로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뒷머리, 목, 어깨, 손가락이 아프거나 눈이 피로하고 시력이 떨어지며 두통, 주의력 감소, 수면장애를 겪는 등 VDT(Visual Display Terminal) 증후군을 경험한 사람들도 많다.
문제는 컴퓨터 모니터나 TV에서 방사되는 초저주파.
인체가 저주파의 전자파에 장기간 노출되면 인체 내에 유도전류가 생성돼 세포막 안팎에 존재하는 나트륨, 칼륨, 염소 이온의 불균형을 초래, 호르몬 분비 및 면역 세포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반적으로 유해 전자파로 알려진 초저주파(3KHz이하의 전자파)는 TV나 모니터의 측면과 후면에서 방사되는 것으로 유해여부에 대한 과학적 검증이 계속되고 있다.
프랑스 테크노스피어사가 개발, 국내 삼경 에스이(대표 최병웅)가 수입 판매하는 「테크노AO」는 초저주파가 손상시킨 사람의 뇌와 신경조직을 회복시켜 주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전자파 스트레스 생체방어 안테나」로 명명된 이 기술은 프랑스 테크노스피어연구소가 8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한 것으로 전자파를 감지하면 뇌의 알파파와 일치하는 자장을 만들어 손상된 뇌와 신경세포를 원래대로 복원시켜 준다는 것이 주 내용이다.
이 안테나는 길이 17cm, 무게 25g의 평행한 소형 안테나 한 쌍으로 구성돼 있는데 안테나의 내부에는 리튬과 나트륨, 칼륨 원소와 바이오 액체가 들어있다.
컴퓨터 모니터의 측면에 안테나를 부착해 두면 모니터를 켬과 동시에 방사되는 전자파가 초저주파 자기 유도 원리에 의해 안테나를 발진시켜 안테나 주변에 8~25Hz의 자장을 방사하도록 돼 있다.
이 제품을 수입 판매하는 삼경 에스이의 최병웅 사장은 『8~25Hz의 자장은 뇌파의 알파파와 일치하는 것으로 스트레스가 없는 상태를 의미하며 손상된 뇌파를 안정시킨다』고 말했다.
또한 『테크노AO는 ISO9002의 인증을 받았으며 프랑스 국방부와 파리, 아비뇽, 랑느 대학 의학부에서 장기간에 걸친 임상실험과 필드테스트를 거친 제품』이라고 덧붙였다.
테크노 AO를 15일간 사용한 후 혈액 표본으로 임파구를 조사한 결과 자율적인 면역 시스템의 장애가 해소되고 면역력의 회복이 확인되었다는 것이다.
가격은 15만원이며 자세한 문의는 02-565-4470.
<김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