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정보통신(대표 김용서)은 쌍용양회의 동해공장에 시멘트 반제품 「클린커」의 출하자동화시스템을 구축, 최근 시험운영을 끝내고 오는 3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쌍용양회 동해공장은 그동안 공장 정문에서 클린커를 시멘트 완제품과 함께 출하함으로써 출하절차와 출하대기시간이 길어지는 등 인건비와 물류비 부담이 적지 않았는데 이번 클린커 출하자동화시스템 구축으로 동해공장은 클린커출하라인을 정문에서 분리, 전용도로에 직접 연결함으로써 출하인력을 별도로 배치할 필요가 없고 출하동선이 간편해져 인건비와 물류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게 됐다고 쌍용정보통신은 설명했다.
<김경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