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다이제스트> 히타치, 미국 생산.판매부문 통합

일본 히타치제작소는 북미지역의 브라운관, 액정표시장치(LCD) 등 전자부품사업의 생산, 판매부문을 오는 4월 1일부로 통합한다고 「日産業新聞」이 최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뉴욕 소재의 히타치아메리카의 전자부품 판매부문을 히타치아메리카가 전액출자한 브라운관 생산업체인 히타치일렉트로닉디바이시즈(HED)로 통합해 생산, 판매의 일원화로 간접부문을 슬림화하고 경영상의 의사결정을 신속화한다는 계획이다.

HED는 사우스캐롤라이나州의 공장에서 대형TV용 브라운관과 프로젝션TV용 소형브라운관을 각각 월 8만대와 16만대규모로 생산해왔는데 이번 통합으로 HED의 연간매출액은 히타치 전자부품사업 전체의 13%정도인 약4백80억엔에 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