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부, 공보처 이관 방송관련부서 전파방송관리국에 편입

정보통신부는 심의관 2~3자리와 과장급 4자리를 각각 축소하고 공보처에서 이관되는 방송관련 부서는 기존 전파방송관리국에 편입하는 내용의 직제개편안을 마련, 총무처에 제출한 것으로 4일 알려졌다.

정통부는 비상계획관실을 기획관리실 산하로 이관하고 여타 실은 기존 틀을 유지한 채 심의관 2~3자리를 축소하고 공보처의 방송행정과 등 방송관련 3개과는 일단 전파방송관리국으로 편입한 후 업무 영역에 따라 관련과와의 통폐합을 추진키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통부는 또 우표과의 경우 인근 관련과와 통합한다는 방침이며 이같은 일련의 작업을 통해 과장급 4자리를 축소할 예정이다.

정통부의 직제개편안은 총무처가 주문한 인력 10% 감축안에 따른 것으로 추후 총무처와 실무 협의를 벌이게 된다.

<이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