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20인치 컬러TV, 미국서 최우수제품으로 선정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판매하는 20인치 컬러TV(모델명 TXG2045)가 현지의 권위있는 소비자잡지인 「컨슈머리포트」로부터 최우수 제품으로 선정됐다.

이 잡지의 2월호는 세계 14개 TV업체의 19개 모델을 비교평가한 결과 삼성전자의 제품이 전 평가분야에서 고르게 우수성을 인정받아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특히 삼성전자 제품은 선명도와 색 재현성을 평가하는 화질부문에서 유일하게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사용의 편리성과 케이블TV 수신성능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94년 이후 대형TV 분야에서 줄곧 1∼3위를 차지했는데 이번에 소형TV 분야에서도 1위를 차지, 최고급 제품의 이미지를 미국 소비자에게 심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종합평가에서 삼성전자의 뒤를 이어 산요, 도시바, 소니, 샤프 등이 2위에서 5위를 차지했다.

<신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