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기술(대표 김익래)은 PC 주변기기 제조업체인 택산전자(대표 김창규)와 전략적 제휴관계를 맺고 멀티미디어 통신장비 및 소프트웨어 개발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다우기술는 또 택산전자에 15억원의 자본을 신규로 출자해 이 회사 지분 15%에 해당하는 총 7만5천주의 주식을 취득해 두 회사가 긴밀한 제휴관계를 형성,제품개발 및 영업 등에 실질적이고 긴밀한 도움을 주고 받도록 했다.
이번에 다우기술은 이번에 택산전자와 제휴해 디지털 위성수신기 및 소프트웨어,이동통신망 관리용 소프트웨어,멀티미디어 교육용 소프트웨어 등 개발에 적극 협력하고 두 회사가 갖고 있는 유통망을 영업활동에 공동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와관련,다우기술 한 관계자는 『이번 두 회사의 제휴는 다우의 「평생학당」,인터넷 등 멀티미디어 교육용 소프트웨어 기술과 택산의 통신용 주변기기 개발 기술을 결합해 교육 및 통신시장을 공동 공략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택산전자는 PC용 그래픽카드,위성수신보드,위성수신 단말기 등을 개발,공급하고 있는 업체로 최근 통신사업팀을 신설,위성통신용 주변기기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함종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