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1편의 한국영화가 이달 11일부터 22일까지 열릴 제48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출품된다.
종군위안부 문제를 다룬 변영주 감독의 「낮은 목소리 2」와 장선우 감독의 「나쁜 영화」가 메인프로그램으로 선정된 것을 비롯 「모텔 선인장」(감독 박기용),「비트」(감독 김성수),「바리케이드」(감독 윤인호)등 4편의 영화가 뉴코리안시네마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홍형숙 감독의 다큐멘터리 「변방에서 중심으로독립영화에 대한 특별한 시선」과 제주 4.3항쟁을 담은 고성봉 감독의 「레드 헌트」가 각각 포럼부문 비디오섹션에 초청받았으며,「이어도」 「화녀」 「충녀」 등 김기영 감독 특별전도 마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