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 조직개편안 마련

새 정부 출범에 따라 보건복지부 산하 식품의약품안전본부가 독립외청인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 승격되는 것을 계기로 최근 복지부는 이와 관련한 조직 개편안을 마련, 총무처에 제출했다.

5일 보건복지부 및 식약본부에 따르면 행정개혁위원회의 최종시안을 토대로 총무처에 제출한 식품의약품안전청 조직 개편(안)에는 청장(1급) 아래 안전평가원장(2급)과 독성연구소장(3급)을 두고 특별 행정기관인 지방청은 현행대로 6개청을 유지토록 했다.

특히 청장 밑에 4개국(기획정보국, 기술정보국, 식품관리국, 약품관리국)을 두고 5개의 안전평가실을 향후 시험분석과 연구기능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2급인 안전평가원으로 격상, 의료기기, 방사선부, 생물제제부 등 총 6개부를 구성키로 했다.

이와 함께 현행 1급 상당인 독성연구소를 두 단계 낮춰 안전평가원장 하부조직(3급)으로 재배치하는 한편 그 아래 위해도평가실을 신설, 독성연구부 등 3부 1실을 두기로 했다.

<박효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