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자홍)는 새로운 회계시스템인 NAS(New Accounting System)을 개발, 기존 회계시스템을 전면 교체했다고 4일 밝혔다.
LG전자의 회계 관련 표준시스템이 될 NAS는 범용컴퓨터를 이용한 기존 회계시스템을 PC를 사용한 네트웍시스템으로 전환해 담당직원들이 PC를 이용해 손쉽게 작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지난 96년 5월부터 개발에 착수해 이번에 본격 가동에 들어간 NAS는 총계정원장, 지급채무관리, 채권관리, 고정자산관리, 자금관리, 재무분석 등 6개 모듈로 구성돼 결산업무의 개선 및 조직 및 재무단위별 재무제표를 세분화해 제공할 수 있다.
LG전자는 NAS의 가동으로 현금유동성을 손쉽게 파악할 수 있게 됐으며 상황변화에 따른 새로운 계정의 추가개발기간을 단축하고 유지보수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승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