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정보분야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제9차 세계 보건의료정보 학술총회(Medinfo 98)」 및 전시회가 오는 8월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서울에 있는 한국종합전시장과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개최된다.
우리나라를 비롯, 미국, 일본, 독일, 캐나다 등 70여개국 저명 의료인들의 새로운 논문 5백여편과 첨단 의료정보 관련상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이번 행사는 병원정보화를 서두르고 있는 국내 3백여 종합병원 및 의료기관 종사자뿐 아니라 의료정보 관련업체 등에 학술적 토대와 세계의 기술흐름에 적응하게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의료정보학회를 회원으로 두고 있는 세계의료정보학회가 3년마다 개최하는 세계보건의료정보학술총회는 지난 94년 독일 드레스덴에서 영국과의 치열한 접전 끝에 유치에 성공한 의료정보분야 최대행사다.
<박효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