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 부설 국제산업협력재단(이사장 최종현)은 중소기업 수출 지원을 위한 컨설팅 사업을 오는 3월부터 시행키로 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이를 위해 협력재단은 종합무역상사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중소기업진흥공단 등과 협조, 해외 마케팅 경험이 풍부한 전문인력을 중소기업에 파견, 지도키로 했다.
컨설팅 지원단은 종합무역상사 등 대기업에서 오랫동안 수출업무에 종사한 50여명의 전문인력으로 구성되며 해외투자, 국제금융 등의 전문분야와 업종별 전문가로 편성, 운영될 예정이다. 우선 지원대상은 해외시장 진출과 신규시장 진출에 관심을 가진 4백개 중소기업이다.
협력재단은 컨설팅 전문가를 중소기업에 3일간 파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필요한 경우 파견기간을 연장할수 있도록 하고 파견비용은 재단이 부담한다고 밝혔다. 문의 (02)3771∼0117
<서기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