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론 브랜도, 진 시몬스, 프랭크 시나트라 등 초호화 캐스팅이 엮어내는 뮤지컬. 정통 브로드웨이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을 영화로 옮겨놓았다. 제12회 골든글로브 최우수 작품상과 여우주연상 수상작으로 조지프 맨키비츠가 감독했다. 약혼 후 14년 동안 결혼을 미뤄온 도박꾼 낫산(프랭크 시나트라 분)은 결국 파산한다. 도박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던 낫산은 건달인 스카이(말론 브랜도 분)와 내기를 하게 된다. 내기는 스카이가 수녀인 사라(진 시몬스 분)와 하바나에서 밤을 보낼 수 있을까 하는 것. 이후 두 건달의 사랑과 갈등이 펼쳐진다. (시네마트)